오늘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난 2024년 6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5일간 중소기업 5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여름휴가 관련 조사와 관련하여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는 중소기업의 여름휴가 계획 여부, 휴가 방식, 휴가비 지원 계획, 활성화를 위한 필요 정책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여름휴가 실태와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중소기업 여름휴가 실태
가. 여름휴가 계획 여부:
전체 중소기업의 60.0%가 별도의 여름휴가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62.0%)이 서비스업(58.0%)보다 여름휴가 계획이 더 많은 편이며, 매출액이 높을수록 여름휴가 계획 비율이 높았습니다.
나. 여름휴가 방식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 중 53.2%가 7월 말에 단체 휴무를 실시할 예정이며, 41.6%는 8월 초에 단체 휴무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단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의 67.1%가 3~4일간의 휴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휴가비 지원
임직원에게 별도의 휴가비(지원금)를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16.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액이 높을수록 휴가비 지원 계획이 더 많은 편입니다.
라. 여름휴가 계획 부재 이유
여름휴가 계획이 없는 기업들은 '연중 수시 휴가 사용'(63.9%), '인력 부족'(19.4%) 등을 주요 이유로 들었습니다. 정부 지원 미흡은 큰 문제로 인식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여름휴가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
가. 재정지원 확대
중소기업의 67.6%가 휴가비 지원, 세금 공제 등 재정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정부의 휴가비 지원 확대가 시급합니다.
나. 제도 개선
휴가사용 촉진, 휴가권 보장, 유연근무제 확산 등 휴가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22.6%였습니다.
다. 인력 지원
여름휴가 계획이 없는 기업 중 19.4%가 '인력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책도 필요합니다.
라. 국내여행 활성화
중소기업의 여름휴가 활성화를 위해서는 근로자의 국내여행 수요 제고가 중요합니다. 여행상품 다양화, 여행비 지원 등의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소기업근로자 휴가 지원 지속 추진 필요!!
이번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조사내용을 보면 중소기업의 여름휴가 실태와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용 중에 특히, 중소기업의 여름휴가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정지원 확대, 제도 개선, 인력 지원, 국내여행 활성화 등 부분에서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휴가 지원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정부와 기업, 근로자가 함께 노력해나갈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저긍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휴가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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